11월 7일, 5기 체.인.지.의 마지막인 수료식 날입니다. 

 

▲     ⓒ 체인지기자

 

아쉽게도 체.인.지. 5기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 이후 대면 수업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수료식은  체.인.지.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규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수료식은 그동안의 체인져스들의 노력과 성장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찼습니다.

체인져스들이 지난 10주간의 과정 속에서 느끼고 배운 점들, 함께 보실까요?

 

 

▲     ⓒ 체인지기자

 

▲     ⓒ 체인지기자

 

먼저, 체인져스들의 발표로 수료식을 시작했습니다.

I change를 발표해준 체인져스는 6조의 이수빈 체인져스, 2조의 배유림 체인져스 두명이었습니다. 

이수빈 체인져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분들의 이야기를 카드뉴스에 담은

 '고마워요, 여러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배유림 체인져스는 자신의 모델을 향한 꿈의 여정을 그리는 '성장, 배유림을 담다' 프로젝트를 발표해주었습니다.

두 친구 모두 we change 프로젝트, 학업 생활을 병행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i change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성실하게 진행한 모습이 발표에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들의 변화가 담긴 발표에 모든 체인져스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다음은 we change 발표가 있었습니다. 올해 수료식에는 모든 조들이 발표를 했는데요.

덕분에 각 조들이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19 속 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자는 주제에서 각기 다른 프로젝트를 구성한 체인져스들, 어떤 프로젝트였는지 자세히 볼까요?

 

 

▲     ⓒ 체인지기자

▲     ⓒ 체인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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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발표한 일석 육죠(6조)는 '우리, 여기, 함께'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손소독제와 카드뉴스를 배포하여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과,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컬러링북,

그리고 마리모를 담은 행복키트를 전달하였습니다.

 

일석 이조(2조)는 투명한 미소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청각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투명마스크 착용을 격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일석이조는 투명한 미소 서포터즈를 모집하고,투명한 재질에 손글씨를 써서 SNS에 공유하는 챌린지,

그리고 투명 마스크 제작법을 공유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꽁냥꽁냥조(3조)는 '걱정은 나에게 맡겨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장애인 분들에게 걱정인형이 포함된 키트를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불사조(4조)는 'blue to green'  프로젝트에서 장애인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줄 반려식물을 전달하였습니다.

 

O.G.조(1조)에서 한 we change는 장애인들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문구가 담긴 컵, 안경닦이, 패브릭 달력을 만들어 체인져스들에게 나누고,

이를 주변에 장애인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달하며 감사함을 나누는 프로젝트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오 잘생겼조(5조)에서는 장애인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이를 뱃지로 제작하여 체인져스와 SNS 챌린지 참여자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이렇게 같은 주제안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스스로를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뜻깊은 경험을 한 체인져스들은 리더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Boss가 아닌 리더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일석이조가 발표해주었습니다.

10주라는 길지만 짧은 시간 동안, 체인져스들은 값진 경험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없는 리더십의 참된 뜻을 배우고 새길 수 있었습니다.

 

 

▲     ⓒ 체인지기자

 

발표를 마치고, 이제는 체인져스들의 노력에 대한 뜻깊은 시상들만이 남았습니다.

체인져스들은 학교 생활을 병행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마침내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수료증뿐만 아니라 이끄미 선생님들이 만든 한명한명의 체인져스들을 위한 하나뿐인 상 또한 받았습니다.

i change 프로젝트 우수상은 이수빈, 그리고 배유림 체인져스에게 주어졌고,

we change 프로젝트 우수상은 투명한 미소 프로젝트를 발표한 일석이조가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체.인.지. 프로그램에 지각하지 않고 매번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며

활동소감문을 매회 제출한 어벤져스 체인져스들에게도 특별상이 주어졌습니다. 

 

 

▲     ⓒ 체인지기자

 

이렇게 시상을 마치고 체인져스들의 부모님께서 전해주신 편지 영상,

그리고 체인져스들과 이끄미 선생님들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몇몇 체인져스들은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고,

이끄미 선생님과 체인져스들의 체.인.지.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 느껴져 수료식 자리가 아쉬움으로 가득찼습니다. 

 

조별로 식사를 하면서 5기 체인져스들은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마지막 인사를 서로에게 보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 상황 속에서도 체.인.지.는 본래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모든 체인져스들의 성장으로 가득찼습니다.

 

앞으로의 5기 체인져스들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체인져스들, 잊지 않고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5기 체.인.지.  안녕!